하루 집을 비웠을 뿐인데...결혼을 하니 집 비우는일이 왜 이리 힘든지 알 것 같다. 도통 마음이 놓이질 않아서...아..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것 뿐인데 왜 이리 힘들고 지치고...물론 놀때는 너무 좋고 신났지만 막상 집에 돌아오니괜히 허무하다. 집에 다시올거 뭐하러 나갔나 싶은 생각도 들고...ㅋㅋ 뭐 집이 최고라는 의미겠지^^
우리가족은 놀러갔다온거 자랑이라도 하듯히 아주 구워져서 돌아왔다. 화상에는 감자팩이 최고라고 알고 있었기에 당연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자를 얇게 저며서 아기에게 붙여주고 남편에게 붙여주고 있었는데 ...아기가 자꾸 아프다고 하는게 아닌가? 이상하네...헉...감자를 떼어보니 심하게 부어올랐다. 아토피도 심한 우리아기에게 내가 독을 발라준 셈인거다. 아무리 천연 팩이라도 부작용이 있다는걸 나는 절대 생각도 못하고...b_b 아가 미안해...무지한 엄마를 용서해다오. 사람 체질이 다르듯이 천연팩도 테스트를 거쳐서 해봐야 되나보다. 오이팩은 괜찮던데...아마 감자독이 우리아기 몸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여튼 신나게 놀고와서 울뻔한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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