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들1 시댁 나들이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출이다. 시어머님이 안계셔서 시댁에 간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형님네 가면 근처에 시누이도 살고 있고, 시아버님도 오시기 때문에 나에겐 시댁이나 마찬가지! 우리집은 만수동, 시댁은 화곡동인데 차가 없는 우리는 온갖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시댁에 간다. 우선 송내까지 버스, 송내에서 화곡동까지 또 버스, 그리고 내려서 택시. 버스가 가는지 몰랐을때는 매번 택시타고 거금 2만원씩..왕복이면 4만원...꺽! 너무 비싸자나...그래서 갈때만이라도 복잡하게 간다.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우리 작은시누이와 나는 동갑이다. 시누이가 빠른 80이라서 학교는 나보다 일찍 들어갔지만...(사실 나도 빠른80이지만, 호적이 늦은 관계로) 시누이가 먼저 결혼을 하긴 했지만, 아기는 비슷하게 낳았다. 나보다 보름.. 2010.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