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움의연속1 놀라움의 연속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놀라움의 연속일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정말 결혼과 육아는 한번은 인생에서 꼭 필수인것 같다. 늘 아이를 제대로 키우고 있는건지 아닌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나도 같이 성장하는 기분이 든다.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좀 더 인내심을 갖게 되고...가끔씩 폭발할 때도 있지만, 나중엔 후회하고 반성하게 된다. 어제는 게으름을 피우다 오랜만에 아이 목욕을 시켰는데 그 새 또 쑤욱 커버린건지 안나오던 때가 나오더라. 어찌나 신기하던지...뭐 그닥 신기할 일은 아니지만, 나는 느낌이 달랐다. 아이가 눈치도 보고, 사람의 목소리나 외모를 보면서 낯가림도 하고...그럴때마다 너도 사람이 되어가나보다 했는데 안밀리던 때가 나오니 왠지 나의 생각이 맞.. 2010.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