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쁘게크렴1 다양해진 행동들 20개월에 접어드는 우리 아기. 이젠 아기라는 말이 좀 어색하게 느껴진다. 부쩍 커버린 느낌때문에...시간이 안가는 것 같으면서도 돌아보면 어찌나 빨리 가버리던지. 영영 아기로만 있을 것 같던 우리 아기도 점점 빠른 속도로 커가고 아는 것도 많아지니 신기할 따름이다. 놀이터에 그네를 타러가면 손 꼭 잡고서 좋다고 잘도 탄다. 옆에 5살짜리 남자아이는 할아버지에게 살살 밀라고 애원하듯 말하는데 우리아기는 세게 밀어도 마냥 좋단다.ㅋㅋ 정말 겁없는 아이라니깐...이번주일엔 야외예배를 드렸는데 어떤 아이가 자전거를 타고 왔나보다. 그게 신기한건지 갖고 싶은건지 옆에서 알짱알짱...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더니만 결국 제것인냥 무턱대로 앉아버린다. 이사가면 우유 배달 시켜먹고 하나 장만해줘야겠다. 점점 말도 많아지고.. 2010.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