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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서 주저리

방학기념 외출

by 빛나는 윤사서 2013. 7. 31.





어린이집 방학이닷! 출산한지 이주째. 과감히 외출을 시도했다. 산후도우미분께 아기맡기고 '터보'를 보러갔다. 영화는 꽤 재밌었다. 느린 달팽이가 트랙을 달릴때 내 기분이 어찌나 후련하던지. 집에가기 아쉬워서 이마트에서 장을보고 백팩도 하나 지르고 자두 신발도 구입했다. 애들은 발이 어찌나 빨리 크는지.


난 땡땡이가 맘에 들었는데 자두는 이게 맘에 든단다. 컴백홈하려고 백화점에서 나왔는데 쩝. 비온다. 아쿠아리움 관람전이 있길래 비가 그칠동안 보러갔는데 입장료 천원치고는 꽤 괜찮았다. 요런거 잘 찾아보고 자주 다녀야겠다. 첫째 챙긴다고 나오긴 했는데 눈앞에 아기가 밟히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아가! 혼자만 두고가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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