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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서 주저리

20130720 이름이 뭐에요?

by 빛나는 윤사서 2013. 9. 27.

 

 

 

 

 

 

 

 

아버님께서 이름을 지어오셨다. 최승유라고. 후보는 최연후,최한유. 그런데 다 맘에 들지 않았다. 써놓고보면 예쁜데 발음이 힘들어서 신랑도 다 맘에 안든다고. 빨리 이름을 지어줘야 되는데 부를때마다 아가야 써니야 이렇게 불러야되니 영 불편하다. 조금만 기다려주렴 아가!

수유에관해. 역시 혼자 수유는 무리였을까? 가슴은 완전 빵빵한데 아기는 운다. 젖이 잘나오지 않은가보다. 젖몸살이 날것 같아서 유축기를 대여했다. 우선 최대한 짜서 모유를 먹이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준 분유를 먹였다. 그랬더니 확실히 배가부른지 밤에도 잘자더라. 모유도 짤수록 양이 늘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더딘것 같다. 이러다 분유량만 늘어서 완모에 실패할까 걱정이다. 아기가 부지런히 먹어줘야할텐데 어찌나 힘겨워하던지-_-a 엄마는 최선을다할거야 도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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