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사서 주저리118 잠자기 연습중 "아휴...도대체 쟤는 누구 닮은거야!!! 잠도 징그럽게 없다니깐! 체력은 또 완전 에너자이저고..." 친정엄마 왈... "너는 더 했다..-_-" 와..정말 우리딸...모두 두손들게 만든다. 어쩜 그리 체력이 좋은지..정말 19개월 맞는거냐고! 아침에 눈떠서 잘 때까지 정말 1분도 엉덩이를 붙이질 않는다. 그리고 높은곳은 왜 그렇게 좋아하는건지 화장대, 컴퓨터, 책장 등 땅에 발 붙이길 싫어한다. 또 잠은 왜 그렇게 없는지... 내가 아기 낳기전에 체력이었다면, 아마 늘 어딘가 끌고 다녔을 것 같은데. 지금 한창 날씨도 따뜻하고 (가끔은 너무 오락가락이지만) 체력도 딸리고, 돈도 딸리고, 아직은 어린것 같아서 집에서만 지내지만 조금만 더 크면 아이가 나가자고 조를 것 같다. 하루종일 어디로 다닐까 지금.. 2010. 4. 27. 가구배치하기 이사준비할때 꼭 필요한 가구배치. 근데 이거 만만치가 않다. 다행히 살던 사람이 집의 치수를 알려줘서 포토샵으로 미리 작업을 해봤는데 도무지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런지... 맨 처음 생각했던 가구배치. 화장대 서랍장 tv장에 장롱까지 딱 들어맞는다. 이렇게 놓으면 참 좋겠다 싶었지만 주변에 형님과 시누이가 가깝게 살고 있고 남편이 장남이기에 우리집으로 모일 것 같아서 넓은 장소를 마련해야 될 것 같았다. 거실이 있기는 하지만 집의 중앙이기 때문에 방을 이동할때 불편하니까 차라리 큰방을 비우는게 나을 것 같았다. 두번째 가구배치. 안방 가구를 작은방으로 옮겼다. 시아버님 짐을 우리집에 놔야 되기때문에 장롱을 추가로 구입해야되서 가구배치가 쉽지 않았다. 화장대에 거울이 달려있어서 침대와 마주보이게 놓기도 꺼려.. 2010. 4. 25. 이사가기 준비중 5월 14일날 이사날이다보니 조금씩 살림을 되돌아보면서 버릴건 버리는 중이다. 아직 신혼이라 버릴게 그닥 없지만,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도 살림살이는 왜 그렇게 많고 버릴건 또 뭐 그리 많은지...늘 느끼는거지만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버리면 꼭 나중에 쓸 일이 생기더라. 그래서 버리기도 겁난다니깐.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면서 살기보다 미래를 내다보면서 살기로 했으므로! 버릴건 과감히 버리자! 뭐 없으면 없는대로 사는거지뭐! 2010. 4. 17. 번갯불에 콩콩콩! 전세계약이 끝났다. 우리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5층. 맨날 아기가 뛴다고 아랫집은 난리고, 나는 매번 아기에게 뛰지말라고 혼낸다. 하지만 알아들을 턱이 있나 ㅋ...그런데 시아버님께서 형님네로 이사오라고 하신다. 형님께서 남편에게 근처로 이사오라고 할때는 안간다고, 서울 복잡해서 싫다고 난리더니 아버님께서 오라고 하시니 남편도 그러겠다고...그래서 집을 부동산에 내놓았는데 3시간만에 집이 나가버렸다. 헐. 그날 바로 형님께서 근처에 집을 알아보셨는지 수리가 싹~된 집이 나왔는데 해도 잘 들어오고 너무 좋다고 얼른 집보러 오시라고 전화가 왔다. 다음날 바로 집을 봤는데 구조가 좀 특이해서 그렇지 우리집에 비해서 너무 좋았다. 정말 해도 잘 들어오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단독주택이라 겨울에 좀 춥지 않을까 걱정.. 2010. 4. 1. 시댁 나들이 오랜만에 가족끼리 외출이다. 시어머님이 안계셔서 시댁에 간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형님네 가면 근처에 시누이도 살고 있고, 시아버님도 오시기 때문에 나에겐 시댁이나 마찬가지! 우리집은 만수동, 시댁은 화곡동인데 차가 없는 우리는 온갖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시댁에 간다. 우선 송내까지 버스, 송내에서 화곡동까지 또 버스, 그리고 내려서 택시. 버스가 가는지 몰랐을때는 매번 택시타고 거금 2만원씩..왕복이면 4만원...꺽! 너무 비싸자나...그래서 갈때만이라도 복잡하게 간다.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우리 작은시누이와 나는 동갑이다. 시누이가 빠른 80이라서 학교는 나보다 일찍 들어갔지만...(사실 나도 빠른80이지만, 호적이 늦은 관계로) 시누이가 먼저 결혼을 하긴 했지만, 아기는 비슷하게 낳았다. 나보다 보름.. 2010. 3. 30. 남편의 복근만들기 우리 남편은 173cm 키에 지금은 아마도 53kg정도 나갈 것 같다. 결혼하면 내가 잘먹여서 살찌워주겠노라 굳게 약속했지만, 3교대 근무를 하는 남편은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때문에 살이 더 빠지고 있다. 흑흑... 어제 남편이 운동을 하겠노라 선언했다. 그 전에도 몇번 말은 했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오래가길 바래본다. 그러면서 우선은 살이 쪄야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면서 몸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결국은 나보고 맛있는거 많이 해달라는 소리인데...이거원..나까지 귀찮아 지는거임?? 난 지금부터 운동해도 되겠다. ㅋㅋ 쌓아둔게 많아서... 재밌는것은 남편이 팔굽혀펴기를 하면 아기도 따라서 한다는거다. 어찌나 귀엽고 깜찍한지.ㅋㅋ 애들앞에서 아무거나 함부로 하면 절대 안된다. 다 따라해버리니까. 애기 안고 운.. 2010. 3. 2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