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이사날. 설레었을까?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라면으로 아침먹으려고 가스불을 켜는순간 전화가온다. 지금 도착했는데 작업시작해도 되냐고. 결국 아침은 패스. 신랑은 아이와 고모네가고 난 지켜서 감독을했는데 배도나오고 날도 덥고 다리도아프고 혼났다. ㅜㅜ 어릴적 이사날은 참 즐거웠는데 역시 어른의 세상사는 고달픔인건지. 도무지 가구가 내마음대로 자리잡지를 못하고 잡도사니는 또 얼마나 많은지 치워도 치워도 끝이없다. 이사는 피곤피곤. 얼마나 지나야 새집에 온 실감이 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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