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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서 주저리

20130617 이사이사

by 빛나는 윤사서 2013. 9. 27.

 

 

드디어 기다리던 이사날. 설레었을까? 일찍 잠에서 깨어났다.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라면으로 아침먹으려고 가스불을 켜는순간 전화가온다. 지금 도착했는데 작업시작해도 되냐고. 결국 아침은 패스. 신랑은 아이와 고모네가고 난 지켜서 감독을했는데 배도나오고 날도 덥고 다리도아프고 혼났다. ㅜㅜ 어릴적 이사날은 참 즐거웠는데 역시 어른의 세상사는 고달픔인건지. 도무지 가구가 내마음대로 자리잡지를 못하고 잡도사니는 또 얼마나 많은지 치워도 치워도 끝이없다. 이사는 피곤피곤. 얼마나 지나야 새집에 온 실감이 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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