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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서 주저리

20130715 축! 써니탄생

by 빛나는 윤사서 2013. 9. 27.

 

 

 

목요일입원예정이었는데 성격급한 엄마는 기다리기 힘들어 서둘러 병원으로. 자궁이 열리고있는 상태라 입원해서 촉진제 맞고 낳는걸로. 첫째는 관장이고 어떤것이고 할새도 없이 쑤욱 낳았었는데 촉진제맞고 무통맞고 할거다하고 민망하기도하고 지루하기도했다. 시누이들이랑 엄마,외숙모께서 기다리시다 지칠까 미안했다. 무통약발이 떨어지기 전에 진통이 와서 다행히 노란하늘을 보지않고 순산했다. 신랑이 없어서 살짝 서운했지만 우렁차게 우는 아기를보니 그제야 맘이 놓이고 마구 웃음이 지어지더라. 열달동안 엄마 다리도 붓게하고 검사는 다 커트라인에 걸려서 늘 불안했는데 아기얼굴을 보는순간 그동안의 걱정을 왜 했나 싶었다. 이제 3.04kg로 건강히 태어난 써니에게 멋진 이름도 지어주고 잘키워줄게. 좀많이 모자란 엄마지만 이쁜누나도 있고 자상한 아빠도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우리 잘살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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