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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서 주저리117

20130506 맘이 싱숭생숭 드디어 이사갈 집이 정해졌네. 의도하지않게 여러가지 이유로 집을사게 되었지만 썩기쁘지 않은건 왜일까? 첨엔 내욕심보다 작은 집이라서 만족하지 못하는것일까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화곡동에서의 추억이 많아서 막상 이사가려니 아쉬운 생각이 드는것 같애. 아직 남은일들도 많은데 배가 불러오니 마냥 귀찮아지는것도 이유에 속할거야. 이사가 무사히 끝나면 이맘이 개운해지려나? 내가 살던 고향으로돌아가는건데 모든걸 새롭게 시작해야 하다니 뭔가 아이러니하당. 내 머릿속은 온통 가구배치로 꽉꽉. 단독에 살다빌라로가려니 버리고 가야할게 너무 많은거있지. ㅜㅜ 그래도 힘내야지. 내가 원하던대로 가고있으니말이야. . . 2013. 9. 27.
20130330 상상노리 간만에 간석동홈플러스에 있는 상상노리에 갔다. 신난 자두는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게 놀았고 난 같이 신나하고 싶었지만 배가 점점 나오고 있는 관계로 졸고 ㅋ 그래도 자두가 나름 만족한 것 같아서 기쁘다. 집에 오니 쭉 잔다. 입벌리고 잠꼬대도 엄청 하면서. 인천으로 이사가면 종종 데리고 가줄게. 근데 담달부터 9000원으로 오른다고ㅜㅜ 쿠팡좀 뒤져봐야징 2013. 9. 27.
방학기념 외출 어린이집 방학이닷! 출산한지 이주째. 과감히 외출을 시도했다. 산후도우미분께 아기맡기고 '터보'를 보러갔다. 영화는 꽤 재밌었다. 느린 달팽이가 트랙을 달릴때 내 기분이 어찌나 후련하던지. 집에가기 아쉬워서 이마트에서 장을보고 백팩도 하나 지르고 자두 신발도 구입했다. 애들은 발이 어찌나 빨리 크는지. 난 땡땡이가 맘에 들었는데 자두는 이게 맘에 든단다. 컴백홈하려고 백화점에서 나왔는데 쩝. 비온다. 아쿠아리움 관람전이 있길래 비가 그칠동안 보러갔는데 입장료 천원치고는 꽤 괜찮았다. 요런거 잘 찾아보고 자주 다녀야겠다. 첫째 챙긴다고 나오긴 했는데 눈앞에 아기가 밟히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아가! 혼자만 두고가서 미안해♥ 2013. 7. 31.
눈이 펑펑 내린 날 진짜 징하게 내렸다. 눈이오고나니 이제 진짜 겨울같다. 완전 잘뭉쳐지고 수북히 쌓여서 신나게 뛰놀고싶었지만 난 그럴수 없는상태. 임신중이니 조신하게ㅋ 자두도 덩달아 신났다. 방수 장갑이 없어서 장갑끼고 고무장갑 덧입혀줬다ㅋ눈사람을 만들고 싶어했지만 눈이 도무지 그치질 않아서 조금놀다가 들어왔다. 낼도 안녹고 있어줄까? 눈사람 나도 만들고 싶은데... 2012. 12. 6.
둘째 써니 우리 둘째 써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둘째닷. 첫째자두가 벌써 다섯살이니 얼마나 기다린거니! 하지만 다 나에게 맞게 알맞은 시기에 주셨을거다. 첫째 태명은 밤하늘 예쁜 별을 보며 '별이'라고 지었는데 이번엔 밝은 태양을 생각하며 '써니'라고 지었다. 남편도 맘에 들어하고 이름도 생각해놨는데 그건 낳아봐야 알겠지? 남자이름이라서. 신기하게도 임신테스터를 하기전에 태몽을 꾸었다. 시아버님께서 상자에 든 하얀벨트를 귀한물건 선물하시듯 나에게 주시는데 꼭 백사같이 보이더라는...꿈을깨고나서 진짜 태몽같다라고 생각은했지 내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날짜가 지나도 생리가 없어서 테스트했더니만 허걱 두줄이네! 정말 생각치도 않았다. 그동안 정말 두줄이기를 바라면서 테스트했던게 수십개였는데...이래서 내려놓으라는 말이 나.. 2012. 11. 29.
20070601 물왕리벙개_안뇽 사진찍은게 달랑 하나뿐이네 잘나왔군! 안뇽군 22살 막내...덩치가 커서 별로 막내같지가 않다 ㅋ 친근하게 쫄래쫄래 잘도 따라댕겨주는 귀여운 동생 2012. 11. 22.